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이란? | 코린이 입문지침서 24화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이란?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은 유동성 풀에 두 자산 등을 공급했을 때 가격 관계가 변하면서, 같은 자산을 그냥 보유했을 때와 비교해 가치가 더 낮아질 수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름에 ‘손실’이라는 표현이 들어가지만 단순히 토큰 가격이 떨어져서 생기는 일반적인 가격 손실과는 다릅니다. 핵심은 유동성 공급을 한 결과와 같은 토큰을 따로 보유했을 경우를 비교한다는 것입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거래 수수료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비영구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표시된 보상률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 웹툰으로 먼저 알아보기

아빠는 유동성 풀에 토큰을 넣고 보상까지 받는데 왜 손실이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큰딸의 설명을 들으며 두 토큰의 가격 차이가 커질 때 풀 안의 자산 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고, 엄마와 나나는 수수료 보상과 비영구적 손실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웹툰 핵심 설명

24-1. 비영구적 손실이 뭐야?
비영구적 손실은 유동성 풀에 토큰을 공급한 결과와 같은 토큰을 그냥 보유했을 경우를 비교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가치 차이를 말합니다.

24-2. 토큰 가격이 떨어져서 생기는 손실이야?
단순한 가격 하락과는 다릅니다. 두 자산의 상대적인 가격이 달라지면서 풀 안의 자산 구성이 변하고, 그 결과 단순 보유와 비교해 가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24-3. 두 토큰의 가격 차이가 커지면 발생할 수 있어.
유동성 풀에 들어 있는 두 자산의 상대적인 가격이 처음 공급했을 때와 크게 달라지면 비영구적 손실도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4-4. 풀 안의 토큰 수량도 달라질 수 있어.
AMM에서 이용자들의 교환이 계속 이루어지면 풀에 들어 있는 각 토큰의 수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중에 유동성을 회수할 때 처음 넣었던 토큰과 수량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4-5. 수수료 보상만 보면 안 돼.
유동성 공급자는 거래 수수료 일부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비영구적 손실이나 토큰 가격 변동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높은 보상률이 최종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24-6. 단순 보유와 비교해야 해.
유동성 공급의 결과를 확인할 때는 받은 보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토큰을 그대로 보유했다면 가치가 어떻게 되었을지도 비교해야 비영구적 손실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왜 비영구적 손실이 생길까?

AMM 기반 유동성 풀에서는 토큰 교환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풀 안에 들어 있는 자산의 수량과 비율이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큰 A와 토큰 B를 함께 공급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후 토큰 A의 시장가격이 토큰 B에 비해 크게 상승하면 이용자들의 거래를 통해 풀 안의 두 자산 수량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유동성을 회수했을 때의 자산 가치가 처음 토큰을 그대로 보유했을 경우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1화 유동성 풀과 어떻게 연결될까?

유동성 풀(Liquidity Pool)에서는 이용자가 토큰을 공급하고 다른 이용자가 그 자산을 이용해 토큰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풀에 자산을 제공하는 대신 프로토콜에 따라 거래 수수료 일부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을 풀에 넣어두는 동안 토큰의 상대적인 가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보상만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이때 함께 이해해야 하는 대표적인 위험이 비영구적 손실입니다.

22화 AMM과 어떤 관계일까?

AMM(자동화 마켓 메이커)은 유동성 풀과 정해진 계산 규칙을 이용해 토큰 교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용자가 한쪽 토큰을 풀에 넣고 다른 토큰을 가져가면 풀 안의 각 토큰 수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장가격과 풀의 교환 조건 사이에 차이가 생기면 거래를 통해 풀의 자산 구성이 조정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이 유동성 공급자의 자산 구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3화 슬리피지와는 무엇이 다를까?

슬리피지(Slippage)와 비영구적 손실은 모두 AMM과 유동성 풀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슬리피지는 토큰을 교환하는 이용자 입장에서 예상했던 가격이나 수량과 실제 거래 결과 사이에 발생하는 차이입니다.

비영구적 손실은 유동성을 공급한 이용자 입장에서 단순 보유했을 경우와 비교해 발생할 수 있는 가치 차이입니다.

쉽게 구분하면 슬리피지는 교환하는 사람, 비영구적 손실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사람이 특히 확인해야 하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간단한 예로 이해해보자

아빠가 토큰 A와 토큰 B를 유동성 풀에 함께 넣었다고 생각해봅시다.

처음에는 두 자산의 가치가 일정한 비율을 이루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 토큰 A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AMM에서 여러 이용자가 거래하면서 풀 안의 토큰 A와 토큰 B의 수량은 처음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후 아빠가 유동성을 회수했을 때 받은 두 토큰의 전체 가치가 처음 토큰을 풀에 넣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었을 경우보다 낮다면 그 차이가 비영구적 손실과 관련됩니다.

토큰 가격이 오르는데도 손실이 생길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여기서 ‘손실’이라는 표현 때문에 자산의 전체 가치가 반드시 처음보다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비영구적 손실은 단순 보유했을 경우와 비교한 상대적인 가치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유동성 공급 후 자산 가치 자체는 증가했더라도 같은 토큰을 그냥 보유했을 때 더 큰 가치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비교 기준에서는 비영구적 손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왜 ‘비영구적’이라고 부를까?

유동성 풀에 자산이 남아 있는 동안 두 토큰의 가격 관계가 다시 처음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오면 가치 차이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영구적’이라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름만 보고 “기다리면 손실이 반드시 사라진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가격 관계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고 유동성을 회수하는 시점의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동성을 빼면 어떻게 될까?

유동성 공급자가 풀에서 자산을 회수하면 당시 풀에서 자신의 지분에 해당하는 자산을 받게 됩니다.

이때 처음 공급했던 토큰의 수량과 동일한 구성이 아닐 수 있습니다.

유동성을 회수하는 시점에는 단순 보유했을 경우와 비교한 가치 차이가 실제 결과에 반영될 수 있으므로 회수 전에 현재 자산 구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 차이가 커질수록 비영구적 손실도 커질까?

일반적인 두 자산 AMM 구조에서는 두 토큰의 상대적인 가격 변화가 커질수록 비영구적 손실도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유동성 풀이 동일한 계산 구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산 구성과 AMM 방식, 가격 범위 설정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계산식을 모든 유동성 풀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스테이블코인 풀도 비영구적 손실이 있을까?

가격이 비슷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끼리 구성된 풀은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 조합과 다른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이라고 해서 가격이 항상 정확하게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가격 연동이 크게 흔들리면 유동성 공급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USD Coin(USDC)이나 Tether(USDT)처럼 달러 연동을 목표로 하는 자산도 각각 구조와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 풀 역시 위험이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유동성 공급 보상이 손실을 상쇄할 수도 있을까?

프로토콜에 따라 유동성 공급자는 거래 수수료 일부나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상이 비영구적 손실보다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거래량, 토큰 가격과 보상률을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보상을 받으니 손실은 무조건 상쇄된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높은 APR이나 APY만 보면 안 되는 이유

유동성 공급 화면에서는 높은 연간 비율이나 예상 보상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시된 숫자는 유동성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주는 것이 아닙니다.

비영구적 손실뿐 아니라 토큰 자체의 가격 변동,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 유동성 감소와 보상 토큰의 가격 변화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유동성 풀의 규모가 크면 비영구적 손실이 없어질까?

그렇지 않습니다.

유동성 규모는 토큰 교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리피지와 가격 영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풀의 규모가 크다는 사실만으로 비영구적 손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비영구적 손실은 풀에 공급한 자산들의 상대적인 가격 변화와 AMM 구조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은 별개일까?

그렇습니다. 비영구적 손실과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은 서로 다른 위험입니다.

유동성 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 운영될 수 있으며 코드 오류나 취약점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영구적 손실이 작다고 해서 해당 유동성 공급이 전체적으로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유동성 공급 전에 확인할 것

  • 토큰 구성: 어떤 자산을 풀에 공급하는지 확인합니다.
  • 가격 변동: 두 자산의 상대적인 가격이 크게 변할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 AMM 구조: 해당 풀이 어떤 방식으로 자산 비율과 가격을 계산하는지 확인합니다.
  • 수수료 보상: 어떤 방식으로 거래 수수료가 분배되는지 확인합니다.
  • 추가 보상: 별도의 보상 토큰이 있다면 지급 조건과 가격 변동 위험을 확인합니다.
  • 비영구적 손실: 단순 보유했을 경우와 다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오류나 취약점 같은 기술적 위험도 확인합니다.
  • 회수 조건: 자산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회수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비영구적 손실을 쉽게 기억하는 방법

처음부터 복잡한 계산 공식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토큰을 풀에 넣었을 때의 결과와 그냥 가지고 있었을 때의 결과를 비교한 가치 차이”라고 기억하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연결하면 더 쉽습니다.

유동성 풀 → AMM으로 토큰 교환 → 풀의 자산 비율 변화 → 단순 보유와 비교 → 비영구적 손실 발생 가능이라는 흐름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핵심 정리

비영구적 손실은 유동성 풀에 자산을 공급했을 때와 같은 자산을 단순히 보유했을 때의 가치를 비교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차이입니다.

두 토큰의 상대적인 가격 변화가 커지면 풀 안의 자산 구성도 달라질 수 있으며, 유동성을 회수할 때 처음 공급했던 수량과 다른 구성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동성 공급을 판단할 때는 보상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토큰 가격 변화, 비영구적 손실, 수수료 보상, AMM 구조와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isclaimer

본 콘텐츠는 비영구적 손실, 유동성 풀, AMM, DeFi,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가상자산, 유동성 풀, 프로토콜 또는 유동성 공급 참여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유동성 공급에는 비영구적 손실, 토큰 가격 변동,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유동성 변화, 보상 토큰 가격 변동 및 원금 손실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 전 해당 프로토콜의 최신 공식 자료와 풀의 자산 구성, 보상 구조, 수수료, 회수 조건 및 관련 위험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