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M(자동화 마켓 메이커)이란? | 코린이 입문지침서 22화

AMM(자동화 마켓 메이커)이란?

AMM(Automated Market Maker)은 우리말로 자동화 마켓 메이커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거래 상대방을 직접 찾지 않아도 유동성 풀에 모여 있는 토큰과 정해진 계산 규칙을 이용해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든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거래소에서는 누군가의 매도 주문과 다른 사람의 매수 주문이 서로 맞아야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AMM을 사용하는 탈중앙화 거래 환경에서는 이용자가 유동성 풀을 상대로 토큰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MM이 항상 같은 가격으로 토큰을 바꿔주는 것은 아닙니다. 풀에 들어 있는 토큰의 양과 거래 규모 등이 달라지면 교환 가격도 변할 수 있습니다.

가족 웹툰으로 먼저 알아보기

아빠는 AMM이라는 낯선 영어를 보고 또 새로운 코인 이름인지 궁금해합니다. 큰딸의 설명을 들으며 21화에서 배운 유동성 풀이 실제 토큰 교환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고, 엄마와 나나는 거래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합니다.

웹툰 핵심 설명

22-1. AMM이 뭐야?
AMM은 Automated Market Maker의 약자입니다. 유동성 풀과 자동화된 계산 규칙을 이용해 토큰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22-2. 상대방이 없어도 돼?
AMM에서는 내가 토큰을 바꿀 때마다 특정 판매자를 직접 찾아 거래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리 자산이 모여 있는 유동성 풀을 이용해 교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2-3. 풀에서 바로 바꿔.
21화에서 배운 유동성 풀이 여기에서 활용됩니다. 이용자는 풀에 들어 있는 토큰을 이용해 자신이 가진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22-4. 계산식으로 가격을 정해.
AMM에서는 프로토콜이 정한 계산 규칙을 이용해 교환 가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계산 방식을 사용하는지는 AMM과 프로토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2-5. 가격은 계속 달라져.
토큰 교환이 이루어지면 풀 안에 들어 있는 자산의 수량과 비율이 변할 수 있습니다. 거래 규모와 유동성 등에 따라 실제 교환 가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22-6. AMM 이제 알겠어.
AMM의 기본은 유동성 풀에 모여 있는 토큰과 자동화된 계산 규칙을 이용해 교환하는 것입니다. 이용할 때는 예상 가격과 실제 받을 수량, 수수료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왜 AMM이 필요할까?

토큰을 교환하려면 내가 팔려는 자산을 사려는 상대방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주문 방식에서는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을 모아 서로 조건이 맞을 때 거래를 체결합니다.

AMM은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미리 토큰을 모아둔 유동성 풀을 만들고 이용자가 그 풀을 상대로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디파이(DeFi)와 탈중앙화 토큰 교환 서비스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주문서(Order Book) 방식과 무엇이 다를까?

주문서 방식에서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가격과 수량으로 매수·매도 주문을 등록합니다. 서로 조건이 맞는 주문이 있으면 거래가 체결될 수 있습니다.

AMM에서는 이러한 주문서 대신 유동성 풀과 계산 규칙을 이용하는 방식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우선 “주문서에서는 주문끼리 만나고, AMM에서는 이용자가 유동성 풀을 이용해 교환한다”는 차이부터 이해하면 됩니다.

21화 유동성 풀과 AMM은 무엇이 다를까?

유동성 풀(Liquidity Pool)과 AMM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같은 뜻은 아닙니다.

유동성 풀은 교환에 사용할 토큰이 모여 있는 공간이고, AMM은 그 풀을 이용해 토큰의 교환 조건과 가격 등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유동성 풀이 물건을 모아둔 진열대라면 AMM은 그 물건을 어떤 비율로 교환할지 계산하는 규칙과 비슷합니다.

AMM에서는 누가 토큰을 준비할까?

유동성 풀에 자산을 공급하는 사람을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줄여서 LP라고 부릅니다.

이용자들이 토큰을 풀에 공급하면 AMM을 이용하는 다른 이용자가 해당 자산을 교환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프로토콜의 규칙에 따라 거래 수수료 일부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가격 변동과 비영구적 손실 등 여러 위험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AMM에서는 가격을 누가 정할까?

AMM에서는 한 사람이 직접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콜에 설정된 계산 규칙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풀 안에 들어 있는 각 토큰의 수량과 거래로 인해 변화한 자산의 비율 등이 계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AMM에서 화면에 표시되는 교환 가격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거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AMM의 계산식은 모두 같을까?

아닙니다. AMM이라고 해서 모든 프로토콜이 같은 계산식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토콜의 목적과 자산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계산 방식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처음부터 복잡한 수학 공식을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풀 안의 자산과 정해진 규칙을 이용해 자동으로 교환 조건을 계산한다”는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Uniswap과 AMM은 어떤 관계일까?

Uniswap은 AMM 구조를 이해할 때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탈중앙화 프로토콜 중 하나입니다.

이용자는 유동성 풀을 이용해 토큰을 교환할 수 있고, 유동성 공급자는 풀에 자산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다만 Uniswap 자체가 AMM이라는 용어 전체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AMM은 자동화된 시장 조성 방식을 가리키는 개념이며 여러 프로토콜에서 서로 다른 형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Curve와 PancakeSwap도 AMM일까?

Curve와 PancakeSwap 등에서도 유동성 풀과 자동화된 교환 구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프로토콜은 지원하는 네트워크와 자산, 계산 방식, 수수료 구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AMM 서비스를 사용해봤다고 해서 다른 서비스도 완전히 똑같이 작동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거래가 이루어지면 풀은 어떻게 변할까?

예를 들어 토큰 A와 토큰 B가 들어 있는 풀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용자가 토큰 A를 풀에 넣고 토큰 B를 받아가면 풀 안에는 토큰 A가 늘고 토큰 B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산의 수량과 비율이 변하면 AMM의 계산 규칙에 따라 다음 이용자에게 적용되는 교환 가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큰 금액을 한 번에 바꾸면 어떻게 될까?

거래 규모가 풀에 있는 유동성에 비해 크다면 풀 안의 자산 비율에 더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처음 화면에서 예상했던 가격과 실제 거래 결과 사이의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음 23화에서 배우는 슬리피지(Slippage)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슬리피지는 왜 AMM에서 중요할까?

토큰 가격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변할 수 있고, 내가 실행하는 거래 자체가 풀의 자산 비율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교환 버튼을 누르기 전에 보았던 예상값과 실제 체결 결과가 완전히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동성이 적은 풀이나 규모가 큰 거래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더 주의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AMM과 스마트 컨트랙트

AMM의 교환 규칙과 유동성 풀 운영에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용자가 토큰을 교환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회수하는 과정에서 미리 정해진 규칙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드 오류나 취약점 같은 기술적 위험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이유만으로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AMM에서 가스비도 필요할까?

블록체인에서 토큰 교환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이 이루어지면 네트워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MM을 이용한 토큰 교환에서도 가스비(Gas Fee)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 비용은 사용하는 블록체인과 네트워크 혼잡도, 거래 내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행 전에 예상 비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AMM이라고 모두 안전할까?

아닙니다. AMM은 토큰을 교환하는 하나의 기술적 방식이지 안전성을 보장하는 표시가 아닙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유동성 부족, 가격 변동, 가짜 토큰, 피싱 사이트 등 여러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름이나 심볼이 같은 가짜 토큰이 만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토큰 이름만 보고 교환해서는 안 됩니다.

AMM을 이용하기 전에 확인할 것

  • 네트워크: 현재 지갑과 토큰이 어느 네트워크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토큰: 교환하려는 토큰이 정확한 자산인지 확인합니다.
  • 유동성: 해당 풀에 교환을 위한 자산이 충분한지 살펴봅니다.
  • 예상 수령량: 교환 후 실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토큰 수량을 확인합니다.
  • 슬리피지: 예상 가격과 실제 결과 사이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합니다.
  • 수수료: 프로토콜 수수료와 네트워크 가스비 등을 확인합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적 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 공식 사이트: 가짜 사이트가 아닌 실제 프로토콜인지 확인합니다.

AMM을 쉽게 기억하는 방법

처음부터 복잡한 계산식을 외우려고 하면 AMM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주문을 직접 찾는 대신 유동성 풀과 계산 규칙을 이용해 자동으로 토큰을 교환하는 방식”이라고 기억하면 됩니다.

그리고 유동성 풀 = 토큰이 모인 곳, AMM = 그 토큰을 교환하는 자동 계산 방식으로 구별하면 21화와 22화의 차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AMM은 유동성 풀에 모여 있는 토큰과 정해진 계산 규칙을 이용해 거래 상대방을 직접 찾지 않고도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든 자동화된 시장 조성 방식입니다.

거래가 이루어지면 풀 안의 자산 수량과 비율이 변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교환 가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래 규모가 크거나 유동성이 부족하면 예상값과 실제 결과의 차이가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AMM을 이용할 때는 토큰과 네트워크, 유동성, 예상 수령량, 슬리피지, 수수료와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isclaimer

본 콘텐츠는 AMM, 유동성 풀, DeFi,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가상자산, AMM, 유동성 풀, 프로토콜 또는 서비스의 이용·투자·토큰 교환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AMM을 이용한 거래에는 가격 변동, 슬리피지, 유동성 부족,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네트워크 비용 및 원금 손실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 전 해당 프로토콜의 최신 공식 자료와 토큰, 네트워크, 예상 수령량, 수수료 및 관련 위험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