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과담보(Collateral & Overcollateralization)란?
담보(Collateral)는 가상자산을 빌릴 때 빌린 자산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 대비해 맡겨두는 자산을 말합니다.
과담보(Overcollateralization)는 빌리려는 자산보다 더 높은 가치의 자산을 담보로 맡기는 구조입니다.
앞서 배운 렌딩·차입에서는 가상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다른 자산을 빌리는 구조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 가격은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담보 가치에 여유를 두는 과담보 방식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보를 맡겼다고 해서 차입이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담보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 담보 비율이 위험해지고 일정 기준 아래에서는 청산(Liquidation)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 웹툰으로 먼저 알아보기
아빠는 코인을 빌리는데 왜 먼저 자신의 코인을 맡겨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큰딸의 설명을 들으며 담보와 과담보의 차이를 알아보고, 엄마와 나나는 담보 가격이 떨어질 때 청산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함께 확인합니다.






웹툰 핵심 설명
27-1. 담보가 뭐야?
담보는 자산을 빌릴 때 일정한 조건을 지키기 위해 맡겨두는 자산입니다. DeFi에서는 가상자산이 담보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27-2. 코인을 빌리는데 내 코인을 먼저 맡겨?
DeFi 차입에서는 현실의 신용정보 대신 가상자산을 담보로 요구하는 구조가 많이 사용됩니다. 담보는 빌린 자산과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27-3. 빌리는 금액보다 더 많이 맡길 수도 있어.
빌리는 자산보다 더 높은 가치의 담보를 요구하는 것을 과담보라고 합니다. 가상자산 가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담보에 일정한 여유를 두는 것입니다.
27-4. 담보 가치가 떨어지면 위험해질 수 있어.
처음에는 충분한 담보를 맡겼더라도 담보 자산의 시장가격이 하락하면 담보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입 후에도 담보 가치를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27-5. 담보 비율과 청산 기준을 확인해야 해.
담보 가치가 프로토콜이 정한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청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입 전에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만 보지 말고 청산 기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27-6. 과담보도 청산 위험이 없어지는 건 아니야.
더 많은 담보를 맡겼다고 해서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담보 가격이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담보 비율과 프로토콜 규칙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26화 렌딩·차입과 어떻게 연결될까?
앞서 배운 렌딩·차입에서 차입(Borrowing)은 프로토콜에서 자산을 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DeFi에서는 자산을 빌리기 위해 다른 가상자산을 담보로 맡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ETH 같은 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프로토콜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다른 자산을 빌리는 구조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입을 이해하려면 담보가 무엇인지, 담보 가치가 왜 중요한지를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왜 빌리는 금액보다 더 많은 담보를 요구할까?
가상자산의 시장가격은 짧은 시간에도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담보 가치와 빌린 자산의 가치가 거의 같다면 담보 가격이 조금만 떨어져도 빌린 자산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DeFi 프로토콜에서는 빌리는 자산보다 더 높은 가치의 담보를 요구해 가격 변동에 대비할 수 있는 여유를 둡니다.
이것이 과담보 구조를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간단한 예로 과담보를 이해해보자
아빠가 100만 원 상당의 자산을 빌리고 싶다고 생각해봅시다.
프로토콜이 100만 원의 담보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높은 가치의 가상자산을 맡기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담보 가격이 어느 정도 떨어지더라도 빌린 자산보다 담보 가치가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다만 실제 담보 비율과 차입 가능 금액은 프로토콜마다 다르므로 특정 비율을 모든 DeFi 서비스에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담보 가치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담보로 맡긴 자산의 시장가격이 상승하면 담보 가치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프로토콜의 구조에 따라 차입 상태에 더 많은 여유가 생길 수 있지만, 가격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추가 차입이 항상 적절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상자산 가격은 다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가격만 보고 담보 여유를 지나치게 줄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담보 가치가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담보 가격이 하락하면 담보 가치와 빌린 자산 사이의 여유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락이 계속되어 프로토콜이 정한 위험 기준에 가까워지면 이용자는 담보를 추가하거나 빌린 자산 일부를 상환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기준을 넘으면 담보 일부가 처분되는 청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보 비율은 왜 계속 확인해야 할까?
차입을 실행한 순간의 담보 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담보로 맡긴 가상자산과 빌린 자산의 가격이 계속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담보 상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입 후에는 담보 가치, 빌린 금액, 현재 위험 수준과 청산 기준을 계속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담보면 원금 손실 위험이 없을까?
아닙니다. 과담보는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두는 구조이지 손실을 없애주는 보장 장치가 아닙니다.
담보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거나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과담보 상태에서도 청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 오라클, 프로토콜 자체의 위험도 별도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오라클은 담보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프로토콜이 담보의 현재 가치를 계산하려면 시장가격 정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 오라클(Oracle)을 이용해 외부 가격 정보를 스마트 컨트랙트에 전달하는 구조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보와 청산 구조를 이해할 때는 토큰 가격뿐 아니라 어떤 가격 데이터를 이용하는지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담보와 스테이킹은 같은 걸까?
아닙니다.
담보는 자산을 빌리는 과정에서 차입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맡겨두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 계열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운영과 검증 참여에 연결되는 개념입니다.
둘 다 자산을 일정한 구조에 맡기는 모습 때문에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목적과 위험 구조가 서로 다릅니다.
담보와 유동성 공급은 같은 걸까?
이 역시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유동성 공급은 토큰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산을 유동성 풀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담보는 차입과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맡기는 자산입니다.
따라서 자산을 프로토콜에 맡긴다는 공통점만 보고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청산은 왜 다음에 따로 배울까?
담보와 과담보를 이해하면 청산이 왜 필요한지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청산은 단순히 “가격이 떨어져서 코인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담보와 차입 사이의 위험 수준이 프로토콜의 정해진 기준을 넘어섰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다음 28화에서는 청산(Liquidation)이 언제 발생할 수 있고, 초보자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별도의 핵심 주제로 알아봅니다.
담보·과담보의 주요 위험
담보와 과담보는 DeFi 차입에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지만, 과담보 구조 자체가 이용자의 자산을 완전히 보호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 담보 가격 하락: 담보로 맡긴 가상자산의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청산 위험: 담보 상태가 프로토콜의 기준을 벗어나면 담보 일부가 처분될 수 있습니다.
- 시장 급변: 가격이 빠르게 움직이면 담보를 추가하거나 상환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오라클 위험: 가격 데이터의 오류나 지연이 담보 가치 계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 코드 오류나 취약점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금리 변동: 차입 비용이 이용 중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 비용: 담보 추가나 상환 등의 과정에서 가스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보를 맡기기 전에 확인할 것
- 담보 자산: 어떤 가상자산을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 차입 가능 범위: 담보 가치 대비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 청산 기준: 어느 수준에서 청산 위험이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 가격 변동: 담보 자산의 가격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 추가 담보: 위험해졌을 때 담보를 추가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 상환 방법: 빌린 자산 일부 또는 전부를 어떻게 상환하는지 확인합니다.
- 차입 비용: 금리와 기타 비용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합니다.
- 프로토콜 위험: 스마트 컨트랙트와 오라클 등 기술적 위험을 확인합니다.
담보 여유가 충분한지 왜 확인해야 할까?
프로토콜에서 허용하는 최대 금액까지 빌릴 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빌리는 것이 반드시 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차입 금액이 커질수록 담보 가격이 하락했을 때 위험 기준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입 가능 최대 금액뿐 아니라 가격이 변해도 어느 정도의 담보 여유가 남아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
Q. 담보는 빌린 돈을 갚으면 다시 받을 수 있나요?
프로토콜의 조건을 충족하고 빌린 자산과 관련 비용을 정상적으로 상환하면 담보를 회수할 수 있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실제 회수 조건은 프로토콜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Q. 과담보면 청산되지 않나요?
아닙니다. 처음에 충분한 담보를 맡겼더라도 담보 자산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 청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담보 가격이 오르면 더 빌릴 수 있나요?
프로토콜의 구조에 따라 차입 가능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차입은 담보 여유를 줄일 수 있으므로 현재 가격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Q. 담보를 추가하면 청산을 막을 수 있나요?
담보를 추가하면 담보 상태가 개선될 수 있지만 모든 상황에서 청산을 막을 수 있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가격 변동과 프로토콜의 실제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사용하면 안전한가요?
스테이블코인도 가격 연동이 흔들릴 가능성과 발행 구조, 스마트 컨트랙트 등 별도의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위험 담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Q. 담보로 맡긴 코인의 가격이 오르면 그 상승분은 없어지나요?
담보로 맡긴 자산의 소유·회수 구조는 프로토콜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포지션을 유지하고 담보를 회수할 수 있다면 당시 자산의 시장가치가 반영될 수 있지만, 청산이나 기타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담보·과담보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
담보 = 자산을 빌리기 위해 맡겨두는 자산
과담보 = 빌리는 자산보다 더 높은 가치를 맡겨 여유를 두는 구조
그리고 담보 맡기기 → 자산 차입 → 담보 가격 계속 변동 → 담보 여유 감소 가능 → 기준을 벗어나면 청산 가능이라는 흐름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핵심 정리
담보는 가상자산을 빌릴 때 차입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맡기는 자산이며, 과담보는 빌리는 자산보다 더 높은 가치의 담보를 요구하는 구조입니다.
과담보는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 수 있지만 청산 위험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차입할 때는 단순히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담보 가치, 담보 여유, 청산 기준, 가격 변동, 차입 비용과 프로토콜 위험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담보로 인정되는 자산, 차입 가능 범위, 담보 비율, 청산 기준과 가격 데이터 사용 방식은 DeFi 프로토콜마다 다르고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 시에는 해당 프로토콜의 최신 공식 문서와 실제 차입 화면에 표시되는 조건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Disclaimer
본 콘텐츠는 담보, 과담보, DeFi 렌딩·차입 및 가상자산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가상자산, 렌딩 프로토콜, 차입 서비스 또는 투자 참여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가상자산 담보를 이용한 차입에는 담보 가격 변동, 청산, 금리 변동,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오라클 오류, 네트워크 비용 및 원금 손실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 전 해당 프로토콜의 최신 공식 자료와 담보·차입·청산 조건, 수수료 및 관련 위험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